포스코퓨처엠 유상증자 1.1조 단행! 향후 주가 영향은?

이차전지 소재 사업의 글로벌 확장을 추진 중인 포스코퓨처엠이 1조1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습니다. 이번 포스코퓨처엠 유상증자는 대규모 시설 투자와 운영자금 확보를 위한 것으로, 포스코그룹의 미래 먹거리 강화 전략이 본격화된 사례입니다.

🔍 포스코퓨처엠 유상증자 개요

2025년 5월 13일, 포스코퓨처엠은 총 1조10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단행한다고 공시했습니다. 발행가는 주당 9만5800원이며, 보통주 1148만3000주가 신주로 발행됩니다. 자금은 다음과 같은 용도로 사용됩니다:

시설자금: 1810억원
운영자금: 2883억7140만원
타법인증권 취득자금: 6307억원

이 자금은 캐나다 GM과의 합작법인 '얼티엄캠' 및 포항·광양 양극재 공장 증설 등 국내외 생산 인프라 확대에 투입됩니다.

🏢 포스코홀딩스의 전략적 출자

포스코퓨처엠 유상증자에 포스코그룹 지주사인 포스코홀딩스도 참여합니다. 출자금액은 5256억원으로, 출자 후 지분율은 약 58.18%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포스코홀딩스는 이번 참여에 대해 “에너지소재 사업 투자 재원의 안정적 확보”라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포스코홀딩스는 계열사인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3280억원), 포스코GS에코머티리얼즈(690억원)의 유상증자에도 동시 참여해 그룹 차원의 이차전지 밸류체인 강화 전략을 펼치고 있습니다.

향후 주가 영향은?

📉 단기 시장 반응과 주가 변동

유상증자는 일반적으로 기존 주주의 지분 희석 우려로 인해 단기적으로 주가 하락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포스코퓨처엠은 유상증자 발표 직후 애프터마켓에서 약 7.95% 하락한 11만3400원에 거래되었습니다.

👉포스코퓨처엠 실시간 주가

📈 중장기 주가 전망

하지만 중장기적으로는 포스코퓨처엠 유상증자가 긍정적인 효과를 낳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번 자금 조달은 단기적인 자금난 해소가 아닌, 글로벌 생산기지 확장과 전략적 투자 확대를 위한 기반입니다.

포스코퓨처엠은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캐나다 GM과의 합작 양극재 공장 '얼티엄캠'과 포항·광양의 양극재 공장 증설 등 국내외 생산능력 확대에 투자할 계획입니다. 이러한 투자는 이차전지 소재 산업의 성장과 함께 회사의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중장기적으로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실제로 포스코퓨처엠은 2020년 유상증자 후 1년 만에 주가가 약 90% 상승한 바 있습니다. 이번 유상증자 역시 이차전지 시장이 회복세에 접어들 경우, 중장기 투자자들에게 수익 기회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유상증자가 주가에 미치는 영향